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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 멤버십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려면..!?

1. 멤버십 회원들에게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야 합니다 : 유료 멤버십을 잘 운영하려면, 기본적으로 멤버십 회원분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콘텐츠'인데요. 즉, 유료 멤버십을 잘 운영하려면, 멤버십 회원들에게 ‘독점적인 콘텐츠’와 ‘더 나은 정보’, 그리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및 웹 세미나’ 등을 제공해야 합니다. 2. ‘밀도 높은 커뮤니티’를 구축하세요 : 유료 멤버십을 잘 운영하려면, 멤버십 회원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커뮤니티를 구축해야 합니다. 그래야 멤버십 회원분들 간의 상호작용이 증가하고(=멤버십 네트워크의 밀도가 높아지고), 서로가 서로를 도울 수 있어요. 3. ‘멤버십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해요 :..

💭 ChatGPT로 인해 빙빙 돌아가는 검색 엔진 시장

1. ChatGPT를 탑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Bing)'의 스마트폰 앱 다운로드 수가 폭증하고 있다. 2. 모바일 분석 업체 앱토피아에 따르면, 이달 초 하루 평균 1만 2000회 수준이던 빙 앱의 다운로드 건수는 ChatGPT를 탑재한 후 일주일 만에 앱 다운로드 수가 8.5배 뛰었다. 이는 2009년 빙이 출시된 후 하루 기준 최대치다. 3. 반면, (지난 20년 동안) 세계 검색 시장의 93%를 장악해온 구글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서둘러 공개한 AI챗봇 ‘바드’가 기대에 못 미치는 성능을 보인 후, 구글 내부에서는 경영진에 대한 비판이 들끓고 있으며, 최근 모회사 알파벳의 시가총액은 200조 원 가까이 빠졌다. 4. 이제 전 세계 테크 업계의 시선은 지난 20년간 이렇다 할 도전..

🅰️ 탑A급으로 갈수록 디테일이 중요해지는 이유

1. “연습하면 완백해진다"는 말을 기억하는가? (당연히) 옳다고 여겨지는 이 말은 최고 기량의 사람들 사이에선 그 의미가 훨씬 더 복잡해진다. 2. 연습은 분명히 중요하고, 연습을 하면 완벽에 가까워질 수 있다. 문제는 (탑A급으로 갈수록) 실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상한선에 다가갈수록 성과는 성공의 결정적인 요인이 아니다. 3. (언뜻 보면) 와인 경진대회의 감정사들이 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인 듯 보인다. 하루에 150가지 훌륭한 와인을 시음하는 일이니까. 4. 그러나 실제로 그들이 하는 일은 엄청나게 어렵다. 와인 제조업자들은 경진 대회에 최고 품질의 와인만 출품하므로, 감정사들은 구분이 거의 불가능한 와인을 심사해 우열을 가려야 한다. 게다가 이들에게 스톱워치처럼 간단..

💭 사람들이 쉽게 간과하는 ‘자발적 불편’의 힘

1. 스토아 철학자들은 ‘삶의 불편’을 오히려 즐겼다. 이에 대해 현대의 독자들은 의아할 것이다. “(요즘 같은 시대에) 완벽한 편안을 누릴 수 있는데, 굳이 사소한 불편을 자초하냐?”고. 2. 이 질문에 무소니우스는 자발적 불편으로 얻는 3가지 유익함에 대해 말했다. 첫째, 자발적 불편을 실천하면, 미래에 일어날지 모르는 불행에 대비할 수 있다. 안락함만을 아는 사람은 이후 겪을지 모르는 고통과 불편이 더 괴롭게 다가올 것이다. 3. (그런 의미에서) 자발적 불편은 일종의 백신과 같다. 미량의 약한 바이러스에 자신을 노출시켜 심각한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면역을 형성할 수 있다. 즉, 자발적 불편을 먼저 경험하면, 그것을 경험하지 않을 때보다 불행이 닥쳤을 때 더 잘 대처할 수 있다. 4. 둘째, 사소한..

💭 진정한 성장은 기꺼이 ‘바보’가 될 수 있는 사람들에게서 일어납니다

1. 하키 스타 ‘웨인 그레츠키'의 동료들은 이따끔씩 이상한 광경을 목격하곤 했다. 그레츠키가 혼자서 스케이트 연습을 하는데 (자꾸) 빙판 위에서 넘어지는 것이다. 2.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키 선수가 초등학생처럼 넘어지는 모습이 이상해 보이겠지만, 이는 사실에 이치가 맞는 일이다. 그레츠키는 이미 뛰어난 기량을 지니고 있었지만, 그는 자신의 능력을 한계까지 밀어붙임으로써 이를 향상시키기로 마음 먹었으니까. 3. 즉, 그는 다소 멍청해 보일지라도 (자신을) 끝까지 밀어붙였고, 그 과정에서 넘어지기를 반복했다. 4. 물론 바보 같은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탁월한 성취를 이루려면) 우리는 흔쾌히 바보가 되어야 한다. '실수하는 데서 오는 감정적 고통을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는 말이다. 5. 끝..

💭 '포기'하는 게 아니라, '선택'하는 겁니다!

1. 우리는 집념과 투지의 시대를 지나왔다. 농경 사회를 거쳐 산업화 시대에 이르기까지 사회적 성공과 시스템의 안착에는 부모 세대의 ‘인내의 지분’이 녹아있다. 2. (이처럼 지금까지) 우리 삶은 인내를 연료로 앞으로 나아왔지만, 언제부턴가 똑똑해진 개인들은 ‘인내의 가성비’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3. 성실과 끈기는 과연 우리를 (언제나) 더 나은 세상으로 데려가고 있나? 혹시 낯선 선택지로 안내하는 ‘리스크 테이크’가 두려워, 우리는 관성에 따라 ‘가짜 성실’과 ‘억지 끈기’로 제자리를 맴돌며 자신을 학대하고 있지는 않은가? 4. 나(=김지수 기자)에게 가장 처음 포기의 신세계를 알려준 사람은 '장기하'였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제가 정의한 ‘포기’는 좀 더 자발적인 거예요. 삶에서도 음악..

🚶 진정으로 멀리 가고 싶다면, '마음의 그릇'부터 키워야 해요

1. 근시안적 생존에만 집착하다 보면, 먹고사는 일이 삶의 전부라고 착각하게 된다. 그러나 생존과 삶은 다르다. 삶에는 생존을 넘어서는 '여유'가 필요하다. 2. (독서 등) 당장 무용해 보이는 공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근시안적 유용성에만 집착하다 보면 결국에는 큰 쓸모로 이어질 공부가 존재한다는 것을 모르게 될 것이다. (월 천만 원 버는 방법을 배우는 게 성인이 되어서 배워야 할 전부는 아니라는 말이다) 3. 사회의 안전 비용도 마찬가지다. 화재가 매일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소방관들은 혹시 일어날지도 모르는 화재에 (늘) 대비한다. 4. 거리의 치안을 유지하는 일도 마찬가지다. 당장 사고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혹시라도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5. 당장의 쓸모에만 연연하는 사람들은..

💭 어려움에 직면할수록 책을 더 열심히 읽고, 지식을 탐구해야 하는 이유

1. 세그웨이 스쿠터의 발명자인 ‘딘 케이먼’은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류의 성패는 기술에 달린 게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충분한) 기술이 있어요. 기술은 오히려 쉬운 일이죠. 그보다 어려운 건, 사람들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겁니다” 2. 케이먼이 지적했듯이, 우리는 이미 현 인류에게 부과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 또 그것을 바로잡는 데 필요한 게 뭔지에 대해서도 꽤 훌륭한 아이디어가 있다. 지식, 자원, 기술, 그리고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통찰까지. 지금 우리는 지속적인 발전에 요구되는 요소들을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풍족하게 가지고 있다. 3. 하지만 우리의 ‘태도’가 번번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는다. 진화적 관점에서 보면, 이는 우리가 고대에 살던 사람들과 (그..

📚 독서는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도구일 수 있어요!

1. 음악을 듣기 위해 (굳이) 노동할 필요는 없다. 음악은 그냥 들리니까. 그렇다면 책은? 인류가 언제부터 문자를 발명하고 책을 만들기 시작했는지를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2. 문자는 대략 8000년 전쯤에야 발명되었고, 6000년 전쯤에야 수메르인들이 점토에 글을 새기며 전수하기 시작했다. 250만 년 전에 시작된 호모 종의 관점에서 보면, 독서는 아주 최신의 발명이다. 3. (즉) 우리의 뇌는 책을 읽게끔 진화한 적이 없다. 독서가 힘든 노동인 것도 이 때문이다. (이처럼) 독서는 뇌에 큰 부담을 준다. 텍스트를 이해하고 공감하고 전수해주려면 뇌에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아무런 노력 없이 글을 읽을 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4. 그럼에도 책 없는 사회가 없을 정도로, 독서가 인류의 보편적 행위..

📚 책을 안 읽으면, 사람은 편협해질 수밖에 없어요

1. 지상의 모든 운동은 근본적으로 인간 정신의 두 가지 발명에 그 근거를 둔다. 1) 공간적 운동은 축을 진동하며 구르는 ‘바퀴’를 발명함으로써 가능했고, 2) 정신의 운동은 ‘글자’의 발명 덕분에 가능했다. 2. 언젠가 어디선가 처음으로 나무를 구부려 바퀴의 틀을 만든 이는 전 인류에게 국가와 민족 간의 거리를 극복하는 법을 가르쳐 준 셈이다. (바퀴를 활용한) 자동차가 발명된 덕에 각종 운송품들이 돌아다니고, 여행으로 견문을 쌓는 것이 가능해졌고, 특정 과일이나 광석, 광물, 제품 등을 한정된 풍토의 원산지에만 할당해 두려는 자연의 의지는 무용해졌다. 3. (또한) 동양과 서양, 남과 북, 동과 서는, (바퀴를 활용해) 새로 고안된 ‘탈 것’에 의해 서로 가까워졌다. 모든 형태의 바퀴가 기술 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