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른 사람의 생각이 맞을 수도 있으며, 내가 아무리 뛰어나도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 이를 심리학자들은 '지적 겸손함(intellectual humility)'이라고 부른다. 2. 그리고 이 ‘지적 겸손함’이 '애자일 조직’ 등 좋은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다. 3. (특히) 지적 겸손함이 낮으면 ‘사회적 자경주의’와 높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경주의’란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는 태도나 입장을 말하는데, 지적 겸손함이 낮으면 다른 사람의 의견에 열린 태도를 가지기보다는 자신의 의견과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게 된다. 4. 게다가 한 연구에 따르면, 지적 겸손함이 떨어지는 사람일수록 학습의 양도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