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고 갑부도 결국에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워렌 버핏

직업

기업인

소속

버크셔 헤더웨이

사이트

-

1. 버크셔는 (기업 인수에 있어서) 최상의 구매자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거래가 제일 먼저 버크셔에 제안됩니다.

 

2. 저(=워런 버핏)와 찰리가 버크셔의 활동 중에서 가장 기분 좋은 일은 경제적인 특성이 뛰어난 동시에 우리가 좋아하고 믿고 존경하는 경영진이 있는 기업을 인수하는 일입니다. 물론 이런 인수는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만, 우리는 이를 부단히 추구하고 있죠.

 

3. 아무리 낙관적인 경영자라고 해도 결국에는 (어려운) 현실에 직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그는 구조조정이라는 엄청난 돌격명령을 내리죠. 이 기업판 영재 교육 프로그램에서 CEO는 가르침을 얻지만, 그 비용은 주주들이 댑니다.

 

4. 이런 몇 번의 실패를 하고 나서 저는 결국 적당한 기업을 좋은 가격에 사려는 것보다는, 좋은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려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5. 특히 그동안 거래를 통해, 저와 찰리는 돈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회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거래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6. 경영자가 회사에 애착이 있는 경우, 그 회사가 중요한 조건 몇 가지를 갖추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그 조건은 바로, 1) 정직한 회계, 2) 제품에 대한 자부심, 3) 고객에 대한 존경심, 4) 방향감각이 확고한 충직한 관리자 집단 등입니다. (자신이 회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회사를 망치는 일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7. 반면, 회사의 소유주가 자신의 회사가 어떻게 되든 전혀 관심 없이 경매하듯 회사를 넘기는 경우에는, 나중에 인수자는 그 회사가 팔기 좋게 치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돈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은 결국 회사를 비싸게 팔기 위해 온갖 일을 하기 마련이니까요)

 

8. 특히 판매자가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 ‘재무상의 소유주’인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만일 소유주가 자신의 기업과 임원들에 대해 관심이 거의 없는 행동을 하면, 그런 행동은 회사 전체의 태도와 활동에 그대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9. (반대로) 평생을 들여, 심지어는 몇 대에 걸쳐, 조건 없는 사랑과 뛰어난 재능으로 마치 위대한 작품과 같은 기업을 만들었다면, 그 기업의 소유주에게는 그 기업의 역사가 이어지는 것이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10. 찰리와 저는 버크셔가 그런 기업들에게는 거의 독보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그런 기업을 일궈낸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버크셔는 우리가 약속한 것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소유 구조를 만듭니다.

 

11. 렘브란트 같은 작품을 만든 ‘화가’의 입장에서 볼 때, 자신의 그림을 위탁관리자나 무관심한 상속자에게 경매로 넘기는 것보다, 영구히 걸어둘 곳을 직접 고르는 편이 훨씬 낫지 않겠습니까?

 

12. 우리는 이 진리를 인식해 자신의 기업을 일구는 데 전념하는 사람에게 이 진리를 적용함으로써 오랫동안 멋진 경험을 해왔습니다. 그렇기에 (더 많은 돈을 받기 위해 달리는) 경매는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고자 합니다. (그건 버크셔가 할 일이 아니니까요)

 

- 로버트 P. 마일스, <워런 버핏이 선택한 CEO들> 중

 

 

글에 대한 생각

It's far better to buy a wonderful company at a fair price than a fair company at a wonderful price.

적당한 기업을 좋은 가격에 사려는 것보다는, 좋은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려는 것이 훨씬 낫다.

 

좋은 기업은 중요한 몇 가지 조건은 1) 정직한 회계, 2) 제품에 대한 자부심, 3) 고객에 대한 존경심, 4) 방향감각이 확고한 충직한 관리자 집단 등이다.

 

굳이 좋은 기업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도 위의 조건들을 갖춘 것 같다. 

1) 정직한 돈 관리, 2)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 3) 상대방에 대한 존경심, 4) 확고한 인생 목표가 좋은 사람(wonderful person)의 조건 아닐까 한다. 

 

 

 

 

💭 원칙이 있는 사람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심플한 이유

1. 세상의 모든 일에는 원칙이 있으며, 현실은 영구운동기관처럼 (반복해서) 작동한다. 이를 깨달으면 현실을 훨씬 더 잘 대처할 수 있다.

 

2. 특히 자신을 알고, 이 영구운동기관(=현실)에서 자신의 역할을 알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3. 바꿔 말하면, 1) 세상의 작동 방법을 알고, 2) 자신과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며, 3)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칙이 있다면, 현실에 더 잘 적응해서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4. (그런 의미에서) 가장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해보라. 물려받은 유전형질과 타고난 환경 덕분에 당신에게는 특유의 성격과 기호가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당신에게 더 맞는 목표와 방향이 있기 마련이다.

 

5. 자신의 성격을 알고, 이를 가장 적절한 방향과 일치시키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당신에게 가장 잘 맞는 원칙이 다른 사람에게는 안 맞을 수도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될 것이다.

 

6. 물론 모든 사람에게 맞는 원칙도 있다. 그건 바로, “너 자신을 알라”와 “너 자신에게 진실해라”다. 이는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은 보편적인 원칙이다.

 

7. 그다음으로, 현 상황에서 최선의 원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해보라. 현재 당신에게 닥친 상황을 여럿 중 어느 하나로 구분하면, 그 상황에 맞는 원칙을 수립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기록해보라.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가장 잘 맞는 원칙을 기록하는 것이다.

 

8. 그리고 이 과정에서 당신은 (분명) 실수할 텐데, 이때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어야 한다.

 

9.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은 실수를 교훈을 얻을 기회가 아니라, 피해야 할 창피한 일로 간주한다. 내 삶과 경력을 돌아보면, 가장 큰 실수로부터 가장 많은 것을 배웠고, (특히) 실수는 내가 무지했기 때문에 발생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10. 다른 말로 하면, 실수는 우리가 매일 겪는 2가지 장애물, 즉 1) 우리의 자아(ego)와 2) 사각지대(blind spot) 때문에 발생한다.

 

11. 이 두 가지 방해물은 우리의 두뇌가 어떻게 프로그램되어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목표 달성에 커다란 장애물이 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 두 가지 장애물은 (나 레이 달리오가 수시로 강조하는) ‘극단적 개방성 Radical Open-mindedness’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12. 자신의 자아와 약점에 대해 생각해보고 극단적인 개방성의 의미를 생각해보라. 그러면 당신의 실수를 창피한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간주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다.

 

- 레이 달리오, <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의 원칙> 중

 

 

글에 대한 생각

실수는 창피한 것이 아니라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다. 내 삶을 돌아봐도 기억에 남는 큰 실수들은 본질적으로 내 무능력이 원인이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내가 실수를 한 부분을 개선한다면 스스로를 가장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다. 내가 제일 못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개선하게 되기 때문에. 

 

물론 실수를 하면 기분은 나쁘다. 하지만 실수로부터 많은 걸 배울 수 있다는 걸 항상 유념하고 실수를 했을 때 그 구체적인 원인을 분석하고복습해보자. 

 

 

 

 

출처

https://stibee.com/api/v1.0/emails/share/tS7Co2wW4GTbwJisZOy6IlmnnfxcQ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