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소 빡세더라도, 앞으로 거의 모든 사람이 ‘글쓰기’를 배워야 하는 이유

1. 이전 직장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자두 듣던 말이 있다. ‘적자생존’이라는 말이다.

 

2. 물론 다윈의 진화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회의에 참가하거나 보고를 할 때는 일단 적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어디 직장 생활에서만 중요하겠는가?

 

3. 비대면이 뉴노멀로 자리 잡고 있는 지금의 세일즈 환경에서 글쓰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되었다. 면대면으로 만날 수 없는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는 수단으로 ‘말’보다 ‘글’이 중요한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4. (요즘 뉴스레터가 뜨는 이유, 상세 페이지 제작법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이유도 글의 중요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5. (즉) 이젠 ‘말’이 아니라, ‘글’로 팔아야 하는 시대다. 그렇다면 어떤 글이 좋은 세일즈 글일까?

 

6. 고객을 설득하여 그들에게서 원하는 행동을 이끌어내는 글이다. 단순히 읽는 이가 이해나 감동만 하고 끝난다면 그건 좋은 세일즈 글이라 할 수 없다.

 

7. 모든 세일즈 글은 성과로 평가되고, 그 성과는 구매나 제안 요청과 같은 고객의 구체적인 행동에서 나온다.

 

8. (다만) 행동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전제 조건이 있다. 바로, ‘기억’이다. 고객이 당신의 글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데.. 당신이 바라는 대로 행동할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9. 따라서 좋은 세일즈 글은 기억이 잘 되는 글이다. 따라서 세일즈를 목적으로 글을 쓴다면, 이 ‘기억’이라는 키워드는 꼭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한 시간 말보다 한 줄 글이 더 강한 이유도 더 잘 기억되기 때문이다)

 

10. (하지만 안타깝게도) 글쓰기는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자연스럽게 배우는 말과 달리, 글을 쓰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11. 대신 힘든 만큼 보상도 크다. 엉킨 생각의 실타래를 풀어 그것을 글로 표현할 때 느끼는 희열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가 말한 몰입(flow)에서 맛본다는 최적 경험의 순간과 다르지 않다. 최고의 자신과 최고의 행복을 만나는 순간 말이다.

 

12. (따라서 좋은 글을 꾸준히 쓴다는 건, 최고의 자신과 만나는 그런 경험을 계속해서 쌓아가는 행동일 수 있다)

 

- 이수민, <이젠 말이 아닌 글로 팔아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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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말이 아닌 글로 팔아라 - YES24

 

 

요약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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