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캐롤연금 절반은 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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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캐롤연금 절반가져가는 이 회사
힙노시스 송스펀드와 음악IP
stibee.com
(뉴스레터 원문)
세계 최대 사모펀드 중 하나인 블랙스톤이 지난 10월 힙노시스(hipgnosis)라는 회사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한다.
힙노시스는 휴 그랜트처럼 음악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서 저작권을 사들인뒤 저작권 펀드를 만드는 회사.
힙노시스 펀드가 가지고 있는 저작권을 확인해보니 Nirvana의 Smells Like Teen Spirit, Come As You Are 그 외에도 Harry Stules, Britney Spears 등 정말 정상급 가수들의 곡들이 많이 보여서 놀랐다.
캐롤연금으로 불리는 All I want for Chrismas 저작권의 절반도 힙노시스가 가지고 있다고.
그런데 이 회사의 펀드가 티커 SONG으로 영국런던주식거래소에 상장되있다고 한다. 티커대로 일명 노래펀드.
확인해보니 상장 후 3년 반 동안 17%정도가 올랐고 배당율은 4.28%정도가 된다. 저작권료를 펀드 투자자들에게 배당으로 준다고.
이런 송스펀드의 큰 장점으로는 세계경제에 따라 변동성이 큰 주식, 채권, 암호화폐, 원자재 등과 달리 경제 상황과 무관하다는 거다. 경제가 어떻든지 사람들은 꾸준히 음악을 듣고 다양한 종류의 음악이 섞여있기 때문에.
이 말을 듣자마자 올웨더 포트폴리오에 송스펀드를 추가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군을 포트폴리오에 섞는게 투자의 성배라고 레이달리오가 그러지 않았던가?
물론 아직 다른 자산군들과 상관관계를 비교하기에는 송펀드의 데이터가 너무 부족한 것 같다. 상장한지 4년도 채 되지 않았으니.